[롤] LCK AWARDS

안녕하세요.

 

어제인 12월 13일 2023 LCK 어워즈가 있었습니다.

어떤 상들이 있었는지 그 상은 누가 받았는지 한편 살펴보겠습니다.

 

LCK 어워드

LCK 어워드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주최하고 선정하는, 한 해가 끝날 때마다 그 해의 성적을 종합해서 시상하는 시상식입니다.
해당 시상식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시상 부문은 '올해의 선수',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 '베스트 코치(Best Coach)', 그리고 LCK와 함께 하는 후원사들이 신설한 각 브랜드의 특징에 맞는 특별상이 존재하며 LCK All-Pro Team과는 별개로 취급합니다.

LPL 연간 어워드와 비슷한 성격의 시상식으로 상이 수여되는 시기는 연말에 이뤄지게 됩니다.

 

2023 LCK 어워드

올 한해를 돌아보며 기념하는 2023 LCK 어워드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선수부터 올해의 포지션 상, 10주년 특별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 졌는데요. 

특히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딜링머신, 서치킹, 스틸왕, 여기에 올해의 밈 상 등 아주 독특한 상들이 선수들과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신인상

올해의 신인 선수로는 '페이즈' 김수환이 선정됐습니다.

소감으로 그는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수상해 기쁘다. 팀원들과 코치진, 그리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어시스트 킹 상

어시스트 킹 상은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정됐습니다.

유환중 선수 참석하지 않아 도란 선수가 대리 수상을 하였습니다.

몬스터 슬레이어 상

몬스터 슬레이어 상은 '피넛' 한왕호가 선정됐습니다.

파워플레이 상(최고 평균 데미지)

파워 플레이상은 '데프트' 김혁규가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코치 상

베스트 코치상으로는 '히라이' KT의 강동훈 감독이 호명됐습니다.

히라이 감독은 "KT 구성원 전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받겠다"는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최고 평균 시야 점수)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으로는 '카엘' 김진홍이 선정됐습니다.

OP.GG 서치 상

OP.GG 서치 상으로는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됐습니다.

최다 오브젝트 스틸 상

최다 오브젝트 스탈 상으로는 '커즈' 문우찬이 선정됐습니다.

글로벌 마케팅 상

글로벌 마케팅 상으로는 '모건' 박루한이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KDA 상

베스트 KDA 상으로는 '에이밍' 김하람이 선정됐습니다.

 

최다 퍼스트 블러드상

최다 퍼스트 블러드상으로는 '오너' 문현준이 선정됐습니다.

골드킹 상

골드킹 상으로는 '구마유시' 이민형이 선정됐습니다.

LCK 올 퍼스트 팀 스프링

LCK 올 퍼스트 팀 스프링에서는 T1이 선정되었습니다.

소감으로 T1의 페이커는 "올해 스프링 시즌을 즐기면서 펼쳤다. 정말 기억에 남는 상이다"라며 스프링 시즌을 회고했습니다.

 

LCK 올 퍼스트 팀 서머

LCK 올 퍼스트 팀 스프링에서는 KT 롤스터가 선정되었습니다.

KT 롤스터의 에이밍과 리헨즈는 각각 "팀원들과 함께 만든 상이라 뜻깊다"면서도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또 한번 시상대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서로를 꺾어내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10주년 특별상

10주년 특별상에는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위원이 호명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LCK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데 이어 "화면 너머 지켜보고 있을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다. 사랑합니다"라는 사랑고백을 펼쳤습니다.

 

베스트 쇼맨십 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쇼맨십 상으로는 '광동 프릭스'가 선정됐습니다. 

광동 프릭스를 대표해 '두두' 이동주-'불독' 이태영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두두는 "수상 예상을 못했다. 수상을 하고 기념영상을 보니 한 해가 사진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내년도 좋은 기억 만들어서 플레이오프 가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불독은 "박수만 칠 줄 알았는데 올라와서 좋다. 굉장히 좋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의 밈 상

올해의 밈 상으로는 '이현우' 클템의 이름이 호명됐습니다. 

클템은 '징동 비상, LPL 따운, 웨이보 나와!' 등 재미있는 밈으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클템은 "선수로써 올라보지 못한 시상대에 해설자로 올라서 잊지 못할것 같다. 매일 노력하는 클템 되도록 하겠다"라며 눈가를 촉촉하게 하는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스플릿 최고 선수 상

스플릿 최고의 선수는 케리아 류민석(스프링), 캐니언 김건부-제카 김건우(서머)가 선정됐습니다. 

소감으로 캐니언-제카는 이구동성으로 "팀원들과 함께 만든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또 수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규시즌 MVP

정규시즌 MVP는 '케리아' 류민석(스프링), '리헨즈' 손시우(서머)의 이름이 호명됐습니다. 

소감으로 리헨즈 또한 "에이밍과 만든 상이지만, 상은 내가 가져가도록 하겠다. 내년에도 수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지션 별 베스트

올해의 라이너들로는 T1 선수단 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 탑으로는 '제우스' 최우제의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월드챔피언십 결승 MVP를 포함해 2년 연속 선정된 제우스는 "제가 좀 많은걸 이뤘지만 운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고수들 사이에서 잘 살아남으려면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의 정글러로는 '오너' 문현준이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작년에 이어 2회 시상을 이어가게 된 오너는 "기쁘고 좋은 상들을 받게 되어 올해 잘 해왔던 것 같다. 팬분들 덕에 웃고 울며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올 한해 끝나가는데 몸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길 바란다"라는 따듯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의 미드 라이너로는 '페이커' 이상혁이 시상대에 올랐다. 페이커는 "실력적인 면모보다는 팬분들의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며 겸손을 표했습니다.

올해의 원거리 딜러로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름이 올랐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어낸 구마유시는 "이 상을 만들어준 팀 구성원들에 감사를 표한다. 다음에는 올해의 선수를 노려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의 서포터로는 '케리아' 류민석이 호명되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로 불참한 케리아를 대신해 '톰' 임재현 코치가 대리시상자로 올랐습니다.

그는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팀구성원들이 잘 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또 수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케리아를 대신해 전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선수로는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되었습니다.

소감으로 그는 "많은분들 덕에 이자리에 올 수 있었다. 월즈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신 팬분들, 많은 시청자분들 덕에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이자리에 오기까지 혼자만의 힘으로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지해주신 가족, 친구, 이자리에 계신 팀원들 등 많은분들의 지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도 열심히 해준 팀원들의 덕이다.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팀원들의 활약 덕이다. 네 번째 상의 공은 팀원들에게 돌리겠다. 감사드린다"라며 반복적으로 팀원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페이커는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미드라이너, LCK 퍼스트 팀(스프링), OP.GG 서치 킹 상 등 4관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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