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매년 다양한 스킨을 출시합니다. 그 중에서도 레전더리(이하 전설) 스킨은 매우 특별한 스킨으로, 높은 가격과 함께 높은 퀄리티와 희소성을 자랑합니다.
2023년 한해 동안에는 어떤 전설급 스킨이 출시되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에 출시되었던 레전더리 스킨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레전더리(전설)급 스킨
전설급 스킨의 가격은 1820rp(약 18,564원)으로 꽤나 비싼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싼만큼 모델링, 텍스쳐, 스킬 사운드 및 이펙트, 모션, 대사, 사망/부활, 감정표현, 민병대 등 다양하게 교체됩니다.
다만 스킨 체계가 확립되기 이전부터 최고가 스킨 등급으로 존재했기에, 이 시기에 출시된 오래된 스킨은 이펙트, 모션 및 대사의 변경점이 없습니다.
즉, 전설급 스킨 개발은 사실상 스킬을 제외한 신규 챔피언을 개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변화는 오래된 챔피언일수록 드라마틱합니다. 반대되는 예로, 파이크의 경우 모든 애니메이션이 교체되었지만, 딱히 건드릴 데가 없는 깔끔한 모션을 가진 챔피언이라, 바뀐 폭이 너무 미세해 체감이 불가능할 정도여서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이 눈 세나부터는 이미 애니메이션이 부드럽고 다양한 챔피언들은 파이크처럼 조금씩 건드리는 대신 애니메이션은 그대로 두고 민병대 효과를 화려하게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초월급은 갖고 있는 갯수가 너무 한정적이고, 신화급은 얻을 수 있는 경로가 적은 만큼 전설급 스킨은 대부분 챔피언 인기의 척도가 된다고 합니다. 특히 전설급을 2개 이상 가진 챔피언은 상위권의 인기를 가진 챔피언입니다. 반면, 전설급 스킨이 아직 없는 챔피언은 인기가 별로 없거나 비교적 최근에 출시되어 인기도가 아직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2023년의 레전더리 스킨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깨진 언약 리븐
13.5 패치 때 추가된 리븐의 신스킨. 빛의 인도자 리븐에 이어 리븐의 두 번째 전설급 스킨입니다.
농담 시전 시 부러진 칼을 땅에다 박더니 다시 뽑으려 할 때 안 빠지자 안간힘을 써서 겨우 칼을 빼냅니다.
도발 시전 시 부러진 칼 조각들의 실루엣을 날립니다.
춤 모션 시전시 칼을 바닥에다 놓더니 칼이 저절로 빙글빙글 돌면서 오르간 피아노 음악이 나오며 손을 뒤로 앞으로 빼면서 춤을 춥니다.
민병대는 유리로 된 천장화를 서핑보드로 탑니다.
궁극기가 활성화된 동안 온전한 맨얼굴이 나오며 부러졌던 칼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동안 나온 리븐 스킨에서 리븐이 들고 있는 검은 크기가 작은 검인데다 궁극기 활성화 시 검의 크기만 커져서 부러진 검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전투 토끼 리븐 이후로 장정 10여년이 지나서 본래 컨셉인 부러진 검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요정 여왕 카르마
13.6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카르마의 첫 번째 전설급 스킨.
2023 시즌 소개 영상에서 컨셉 아트로 먼저 모습을 비췄다가 약 두 달 후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요정 여왕이라는 호칭답게 꽃과 나비가 전체적인 스킨 이펙트에 적극적으로 사용됐으며 사계절을 대표하는 속국의 요정들과 함께 어울러 지내는 모습이 비춰집니다. 이는 도발이나 춤, 귀환 및 민병대 모션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민병대 모션은 어깨 보호대가 퍼덕이며 둥둥 뜬 상태로 요정들과 함께 나아가며, 지나간 자리에는 풀과 꽃, 나비가 가득한 녹지가 펼쳐집니다. 부활 시 주변이 꽃과 녹지로 물들고 어깨 보호대와 만트라 장식이 날라와 장착됩니다. 사망 시 쓰러진 자리가 녹지로 물들고 자잘한 반딧불이들이 주위에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기본 공격은 팔을 휘두르면서 발사하고, 투사체 궤적에는 자잘한 나비가 남습니다.
Q 스킬은 수정 투사체를 발사하며 적중 시 꽃이 피어나는 이펙트와 함께 나비가 주변으로 날라가고, 겨울의 축복 스킨들에 쓰인 것과 유사한 빛망울 이펙트가 나타납니다.
W 스킬은 상체를 반 바퀴 회전하며 분홍색 끈을 연결합니다. 이때 끈이 카르마의 손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스킨들과는 달리 마법을 이용해 손과 손 사이 공간에 끈을 띄워 둡니다.
E 스킬을 사용하면 꽃이 피어나는 이펙트와 함께 보호막이 씌워지며, 지속 시간 동안에는 나비 두 마리가 대상 주변을 회전합니다.
만트라는 카르마의 핵심인 만큼 이펙트가 가장 화려합니다. 사용 시 나비와 함께 사계절을 나타내는 네 종류의 꽃잎 중 하나가 무작위로 흩날립니다. 지속 시간 동안 어깨 보호대가 접히고, 만트라 장식 부분의 꽃이 활짝 피며 요정 날개가 나타난다. 또한 양손과 등 뒤의 장식이 모두 노란 빛으로 물들며, 지나간 자리에 풀과 꽃, 나비가 가득한 녹지가 펼쳐집니다.
감정표현에 등장하는 요정들이 원래는 스킬 이펙트에도 포함됐었으나 픽스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삭제했다고 합니다.
먹그림자 마스터 이
13.9 패치 때 추가된 마스터 이의 신스킨. 마스터 이의 두 번째 전설급 스킨입니다.
MSI 스킨 티저에서 먹그림자 카이사, 요네, 볼리베어, 우디르와 함께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킨드레드마냥 작은 펫을 데리고 다닙니다.
농담 시전 시 작은 펫이 먹그림자 마이 얼굴에다 잉크를 뱉는 말썽을 부립니다.
도발 시전 시 마이가 칼을 지켜 세우고 도발하며, 춤 모션은 중국권법을 연상케 하는 춤을 춥니다.
귀환 모션은 마이가 가면을 벗은 뒤 칼을 한번 휘두른 다음 바닥 아래에 먹그림자 모양의 진을 친 다음 아래로 내려갑니다.
사망 시 몸에서 먹이 뿜어져 나오더니 이내 바닥 아래로 사라집니다.
전설급 스킨답게 상당히 많이 바뀌는데, 패시브 공격 모션은 마스터 이가 검을 휘두름과 동시에 반대쪽에서 펫이 나타나 깨물고 사라집니다.
명상 사용시 이전 전설스킨인 프로젝트 이처럼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명상을 하며 E스킬 시전시 검에서 하얀 빛이 나고, 이 상태에서 기본 공격을 할 때는 검을 오른손으로 휘두릅니다.
다만, 패시브인 2연속 공격이 적용된 기본 공격은 다시 왼손으로 휘두릅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를 시전하면 몸에서 붉은 빛을 내며 달리는 모션을 취합니다.
프로젝트 마스터 이 이후로 7년 만에 받는 전설급 스킨인데다 이번 먹그림자 컨셉 자체가 동양풍과 밀접해 있다보니 마스터 이랑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영혼의 꽃을 받아간 지가 언젠데 또 스킨이냐는 비난이 있었지만 이후 높은 퀄리티로 나오다보니 스킨 편애의 목소리는 금방 사라졌습니다.
소울파이터 사미라
13.14 패치에 출시된 사미라의 신규 스킨이자 7번째 초월급 스킨입니다.
적발의 포니테일과 애꾸눈, 사미라의 성격이 길티기어 시리즈의 바이켄을 연상시킵니다.
소울 파이터 이벤트에선 주인공격 위치로써 진행되며 스토리 정황상 용병 일을 하고 있는 것은 기존 설정과 비슷하나 각지의 현상금 수배범들이 모이는 소울 파이트 행사에 참가하고 영혼의 힘을 각성시킬 방법을 알고 있다는 진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가 반 강제로 각성당합니다. 오른쪽 눈의 안대는 그에게 각성당한 흔적입니다.
농담 시 폼잡고 이야기하려다 품에서 빠져나와 강아지처럼 뛰놀고 있는 붉은 총을 다그칩니다.
도발 시 공중에 현재 사미라의 킬 스코어를 표시해주는 커다란 전광판이 나타나는데 3킬마다 전광판의 색상이 바뀌며18킬 이상 달성 후 도발하면 킬 스코어 대신 GG 메시지와 함께 팡파레가 나옵니다.
동전 던지기는 여전하지만 대신 소울 파이터 비에고가 쓰던 왕관을 던져줍니다.
춤추면 공중에 격투게임 특유의 커맨드 버튼이 출력되며, 방향에 따라 춤춥니다.
초월급 스킨으로서 강조하는 새로운 경험은 역시 사미라의 스타일 등급 시스템과 연관이 있습니다.
등급 표시의 생김새도 다를 뿐더러 사미라의 UI 하단에 마치 격투 게임에서 필살기를 쌓듯이 표시됩니다.
화룡점정은 S 등급으로, 궁극기를 사용하면 게이지가 불타 사라져 궁극기의 지속 시간을 표시합니다.
궁극기 모션은 스킬 레벨에 따라 달라지며 게이지 하단에 궁극기로 입힌 누적 타수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와 다섯 개의 표식이 있는데 궁극기로 적을 처치할 때마다 왼쪽에서부터 표식이 차오르며, 표식 다섯 개를 모두 채울 경우 특별한 애니메이션이 재생됩니다.
화려한 불꽃 폭발과 함께 스포트라이트가 사미라를 비추며, 머리 위에 GG라고 적힌 안내판이 천천히 돌게 됩니다.
소울파이터 비에고
비에고의 첫 전설급 스킨으로 아레나의 주최자라는 설정을 잘 살렸습니다.
전설급답게 변화점이 상당히 많은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깨진 환영 모습의 이졸데가 따라다닙니다.
단순히 따라다닐 뿐만 아니라 스킬 모션, 감정표현마다 나타나서 상호작용을 합니다.
스킬 사용시 이졸데가 속삭이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외형적인 변화점도 상당히 많은데요. 왕관이 타오르는 불꽃의 형상으로 바뀌고, 검의 양쪽에 날개 형상의 불꽃이 타오릅니다.
심장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구멍이 거대한 눈동자로 바뀝니다. 꽤 스타일리쉬한 의상을 입고 있어서 상당히 화려한 외형을 자랑합니다.
농담 시전 시 이졸데가 나타나서 아래, 앞, 뒤, 아래, A버튼을 누르는 이펙트 후에 어퍼컷을 날리고(...), 도발은 비에고가 하단으로 발차기를 날립니다.
춤은 칼을 등 뒤에 띄워둔 채 갱 댄스를 추는데, 처음에는 비에고 혼자서 추다가 중간부터 이졸데도 옆에서 같이 춥니다.
웃음 모션은 칼을 내던져 꽂은 채 웃다가 다시 뽑아듭니다.
사망 시 검을 떨어뜨린 채 뒤로 쓰러져 검게 바스러져가는 비에고를 이졸데가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고, 바닥에 생긴 검은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귀환 시 가슴의 눈동자에서 붉은 기운을 뿜어내다가 검을 공중으로 던졌다가 세 바퀴 돌려 잡고 착지하며 허공을 한 번 벱니다. 이후 뒤로 돌아서 검으로 허공을 두 번 베어 공간을 찢어내 노란 눈동자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 검은 공간을 소환해 공간의 오른쪽으로 걸어들어가 귀환합니다.
귀환, 혹은 부활 후에 검을 공중에 소환해서 회전시키다가 잡아들어 어깨에 걸칩니다.
평타는 아래쪽 손잡이를 잡고 좌우로 큰 궤적으로 베거나 칼자루로 후려치는데 모션과 타격음이 매우 훌륭한데요. 치명타시 등을 돌리며 더 크게 휘둘러 올려베거나, 내려벱니다.
빙의 시 붉은 왕관이 생기는데, 다른 스킨들과는 달리 이졸데의 모습이 잠깐 비춰집니다.
Q는 비에고가 오른손으로 칼을 꽂는데, 이졸데가 같이 나타나서 왼손으로 칼을 같이 밀어줍니다.
W는 한손에 기를 모으며 검을 쥔 손과 함께 뒤로 빼고 시전 시 손바닥에 눈이 달려있는 커다랗고 붉은 손을 소환해 날립니다. 차징이 완료된 이후 이졸데가 등 뒤에 나타나 있다가 발사될 때 사라집니다.
E는 공중으로 도약하며 전방으로 노란 눈이 달린 안개 덩어리를 집어던집니다. 다른 스킨과 달리 안개 내부에서 비에고 외형의 변경점은 없으나, 은신 중 가슴에 달린 노란 눈과 손잡이에 생긴 푸른 눈만 꿈뻑거립니다.
궁극기 시전 시 공중으로 떠올라 목표 지점에 사선으로 내리꽂힙니다. 이졸데는 검을 뒤로 잡아당기다가 밀어주며 착지 지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착지 지점에는 눈 모양의 문양이 생기는데 착지 후에 노란 눈동자가 생겨납니다.
착지 모션은 기본 스킨과 마찬가지로 적중한 챔피언이 없으면 수직으로 칼을 꽂고, 적중한 챔피언이 있으면 해당 챔피언을 칼로 내려칩니다. 적중한 챔피언에게는 붉은 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전설급 스킨답게 거의 모든 요소가 바뀌는데 바뀌는 모션이 큼직해서 체감이 잘 가며, 타격감과 이펙트 역시 상당히 잘 뽑혔다는 평을 받습니다.
불멸의 영웅 소라카
13.16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소라카의 두 번째 전설급 스킨으로 이 스킨의 출시로 소라카는 세 개의 전설급 스킨을 가지는 세 번째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농담 모션 시전 시 호리병 하나를 꺼내 들더니 거기 안에서 기린처럼 생긴 신비동물이 튀어나오며 잠시 뒤 호리병이 신비동물에다 물을 세차게 뿌려댑니다.
춤 모션은 지팡이에 앉아 얼후를 꺼내들며 연주합니다.
퀄리티 면에선 호평이지만 스킨 모션이 빛/어둠의 인도자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악의 여단 나미
13.20 패치 때 추가된 나미의 첫 전설급 스킨.
나미의 첫 악역 컨셉 스킨이자 최초로 하반신이 물고기 형태가 아닌 문어 다리 형태로 출시된 스킨입니다.
문어 다리와 어두운 테마, 그리고 심해에서 사는 마녀라는 점을 비추어 보면 모티브는 인어공주의 우르슬라입니다.
농담 시전 시 먹물을 내뿜으며 폴짝 폴짝 점프하는데 모션이 영락없이 호숫가에 떨어진 먹이를 뻐끔거리며 먹는 물고기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료를 먹는 모습입니다.
도발 모션은 하트 모양으로 다음 다리에서 랜덤으로 기사단이나 고대 신 모데카이저의 얼굴이 있는 빨간 구체를 집어다 바닥에다 내던집니다. 낮은 확률로 나오는 맹한 표정의 인형을 끌어안기도 합니다.
춤 모션은 문어 다리들을 활용하여 무용을 춘다. 낮은 확률로 징징이를 모티브로 한 개그스러운 춤이 출력됩니다.
궁극기를 시전하면 거대한 레비아탄과 톱날 같은 장어들이 헤엄쳐 나오며 나미의 모습이 일시적으로 무섭게 변합니다.
사망 시 촉수가 말라비틀어지듯이 힘을 잃다가 승천하면서 녹아내립니다.
부활 시 물고기가 알에서 부화하듯이 살아납니다.
나미의 첫 악역 스킨이자 전설급 스킨이라는 점과, 스킨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하게 출시된 덕분에 함께 출시된 고대 신 모데카이저와 더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별 수호자 자야
와일드 리프트에서 추가된 구원된 별 수호자 자야의 정화 에디션이며 PC판은 13.20 패치에 추가되었습니다.
스킬 이펙트가 정화된 버전으로 바뀌며 궁극기를 사용할 때 역으로 타락한 모습이 잠시 드러나도록 바뀝니다.
음성 대사도 악당 시절에서 벗어난 상태라 선역 별 수호자답게 순화된 내용으로 변경됩니다.
귀환 모션은 그대로이나 음악이 2022 별 수호자 테마로 변경되며 동시 귀환은 별개의 음악이 재생됩니다.
구원받은 별 수호자 라칸
와일드 리프트에서 추가된 구원된 별 수호자 라칸의 정화 에디션이며 PC판은 13.20 패치에 추가되었습니다.
스킬 이펙트가 정화된 버전으로 바뀌며 Q의 힐 장판이 차오를 때 타락한 버전으로 뒤바뀝니다.
음성 대사도 악당 시절에서 벗어난 상태라 선역 별 수호자답게 순화된 내용으로 변경됩니다.
귀환 모션은 그대로이나 음악이 2022 별 수호자 테마로 변경되며 동시 귀환은 별개의 음악이 재생됩니다.
타락한 시절 자야를 돌봐줬던 이전과는 달리 자야를 정화해낸 뒤 타락한 라칸을 자야가 붙잡아 구원해주는 것으로 관계가 역전되었습니다.
공식 웹툰 엇갈린 별의 기준으로 자야와 같이 정화 이후에도 내면에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와일드 리프트 스킨의 PC판 이식 요청을 많이 받은 스킨 중 하나입니다.
Heartsteel 케인
13.22 패치에서 추가된 케인의 두 번째 전설급 스킨.
오디세이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전설급 스킨입니다.
괴물 가면과 후드를 착용한 다르킨 폼인 라아스트는 예명이라는 설정으로 그림자 암살자 폼은 상의 탈의한 초록색 긴머리입니다. 차량 뒷편에 그려져 있는 것이 각각에 해당하는 폼입니다.
케인의 스킨 중 최초로 어느 한쪽으로 변신해도 다른 자아가 죽지 않는 스킨입니다.
이전 전설 스킨인 오디세이 케인은 라아스트와 티격태격하는 대사를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원래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변신하면 어느 한쪽은 죽어버려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True Damage 에코와 마찬가지로 전용 BGM이 나오며, 세 가지 폼은 각기다른 스타일로 리듬을 탑니다.
다르킨으로 변신 시 낫이 기타로 변하며 목 뒤에 걸고 낮은 자세로 리듬을 탑니다.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 시 낫 끝에 마이크가 달리며 목 뒤에 걸고 리듬을 탑니다.
모션이 특이한데 다르킨은 몸을 앞으로 내민채 덜컹거리며 걷고, Q스킬 사용시 비보잉을 춥니다. 그리고 가만히 멈춰있으면 쭈그리고 앉습니다.그림자 암살자는 Q스킬 사용시 오디세이 케인처럼 점프를 하며 낫 혼자서 돌고, E스킬로 벽 통과시 낫을 돌립니다. 궁극기는 케인이 빠져나갈시 다른 스킨과 달리 낫과 케인이 같이 나옵니다.
민병대 효과는 케인이 낫과 함께 공중으로 부유하면서 이동하는데, 테마가 테마인지라 헹가래 혹은 무대 다이빙 후 군중 서핑을 표현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농담 시 K/DA 아칼리에게 추파를 던지며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도발은 카메라 세례에 K-하트를 날리는 것으로 바뀝니다. 춤은 일명 고티드 챌린지라고 불리는 춤을 춥니다.
색다르고 멋있는 모션과 임팩트로 케인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환호하는 분위기이며, 특히 다르킨 폼의 모습은 국내외 가릴 것 없이 평가가 매우 좋습니다. 다만 기본 스킨의 복부를 노출한 크롭티 패션은 불호하는 의견이 많고, 그림자 암살자의 경우 또 그놈의 상탈+긴 머리 외형으로 나와서 색다른 느낌의 그림자 암살자 모습을 기대한 유저들의 혹평도 있습니다.
겨울의 축복 세나
세나의 두 번째 전설 스킨.
공격 시 총이 공중에 떠있으며 그에 맞게 모션이 수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른팔이 어정쩡하게 총을 감싸고 있는 탓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차이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민병대 효과를 받으면 총이 썰매로 변해 썰매를 타고 이동합니다.
원래도 모션이 부드러운 최신 챔피언이기에 전설급 모션의 체감은 적지만, 스킨의 퀄리티 자체는 뛰어난 편입니다.
이상으로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인 전설급 스킨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로운 전설급 스킨들과 함께 더욱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소식과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2023.12.23 - [게임] - [롤] '친중 논란'일었던 젠지 "관련 부서 엄중 조치"
2023.12.14 - [게임] - [롤] LCK AWARDS
2023.12.12 - [게임] - [롤] 시즌 13 종료일 랭크 초기화 일정 스플릿2 보상 안내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 LCK 개막전 일정 공개 (1) | 2024.01.09 |
---|---|
[롤]2024년 패치 일정 공개 (0) | 2023.12.28 |
[롤] '친중 논란'일었던 젠지 "관련 부서 엄중 조치" (2) | 2023.12.23 |
[롤] LCK AWARDS (0) | 2023.12.14 |
[롤] 시즌 13 종료일 랭크 초기화 일정 스플릿2 보상 안내 (1) | 2023.12.12 |